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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 힘들면 전립선 비대증 의심해봐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6월부터 전립선 비대증 초기 증상을 알려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제 2회 블루애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의 3대 주요 증상을 소개하며, 전국 남성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비뇨기과 강의, 전립선 비대증 교육 만화책, 설명 책자 배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2010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의 진료 받은 인원은 458,955명에서 767,806명으로 308,851명 증가(67.3%)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이 13.7%에 이를 정도로 흔해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노화에 따른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포스터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정상인보다 3.8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갑자기 소변이 막혀 방광이 소변으로 가득 차는 급성요폐로 응급실을 방문한 남성 10명 중 7명이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이었다. 급성요폐가 지속, 반복되면 치료 후에도 방광기능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 있고, 신장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의 결과를 초래해 생명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전립선 비대증을 조기 발견해 적시에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고 빨리 비뇨기과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에서는 “작은 일이 힘들수록 비뇨기과를 찾으세요” 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의 신호가 소변(작은 일)과 관련돼 있음을 알리며, ▶소변 줄기가 약하고 끊기거나, ▶소변 본 후 방광에 잔뇨감이 있거나, ▶힘을 줘도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경우를 “전립선 비대증 3대 주요 증상”으로 꼽고 연말까지 전국 50개의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등에서 ‘찾아가는 비뇨기과’ 강좌 개최 및 홈페이지, 교육 자료를 통해 상세히 알려나갈 예정이다.

◆ 전립선 비대증 3대 주요 증상
1) 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늘고 자꾸 끊겨서 나온다.
2) 소변을 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 기다려야 나온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정문기 회장은 “전립선 비대증의 조기 발견은 급성요폐나 방광손상으로부터 남성의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전립선 비대증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소변과 관련한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전립선 비대가 심각해지기 시작하는 40대부터는 자신의 배뇨 상태 점검 및 이상 증상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