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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 비치는 방광결석, 수술 필요할까? [1분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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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배뇨 시 통증이 있고 가끔 피가 비치길래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방광결석이 생긴 것이 의심됩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요로결석은 물을 많이 마시면 자연스럽게 배출되기도 한다는데, 방광결석도 자연 치유가 가능한 질환인건가요? 자연 소멸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대신해서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

a. 방광 내에 존재하는 결석은 움직임이 있을 수 있어 체외 충격파 쇄석술로 치료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대체할 수 있는 결석 제거 방법으로는 개복수술이나 내시경을 통한 결석 파쇄술 등을 이용 가능합니다. 개복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수술 전 금식이나 관장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방광 내시경을 통해 방광 내 용적과 잔뇨량, 방광 내벽의 상태와 결석 및 종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데, 방광 점막이 부어있는 경우 내시경 소견에 따라 부종을 완화하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작으면 간혹 자연 배출이 가능한 사례도 있긴 합니다. 이때는 매일 2l 이상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줄넘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방광결석은 대부분 자연 배출이 가능한 크기가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히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방광결석이 생긴 경우 △요폐 △방광염 △요로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염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포함한 여러 합병증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방광결석이 의심될 때는 병원에 방문하셔서 담당 전문의와 꼼꼼하게 상담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도움말 = 유석선 원장(트루맨남성의원 비뇨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