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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험 전립선암, 수술을 통한 이득 없어

전립선암 진단 직후 수술을 한 사람은 진단 후 추적 관찰에 들어간 사람보다 오래 살지 못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인 생존율(os)과 전립선암 특이 생존율(pss)이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마를 짚고 있는 남자

미국 미네소타 minneapolis va health care system과 university of minnesota의 timothy j. wilt 박사는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은 저위험 전립선암 환자들에게는 드문 일이었다”며 "수술은 병리학적 분류에 따라 중간 정도의 위험이 있는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무작위로 선별된 전립선암 환자 731명 중 468명(64%)이 사망한 후 분석한 결과 수술 그룹은 관찰 그룹에 비해 생존 위험비가 16% 감소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19.5년 누적 사망률은 수술 그룹 61.3%, 관찰 그룹에서 66.8%였으며 생존 기간의 중앙값은 수술 그룹 13.0년, 관찰 그룹 12.4년이었다.

연구진은 psa(전립선 특이항원)가 10ng/ml 미만인 남성과 저위험 또는 고위험 종양이 있는 남성은 수술로 인한 혜택을 보지 못했지만, psa가 10을 초과하는 남성과 중간 위험도의 종양이 있는 남성에게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psa 검사, 생검 및 수술에만 초점을 맞춘 채 환자의 흡연 등 생활습관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내용은 medpage today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