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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즐기는 남성 ‘발기부전’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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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에 사로잡혀 자위하는 것을 선호하는 남성들은 발기 부전의 위험이 높고 성관계에 만족할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뇨기과 학회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의 성명서에 따르면 "20~40세의 성기능 장애 남성을 평가할 때 음란물에 대한 자위행위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포르노 사용과 성기능 장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성인 남성

샌디에고 해군 의료 센터의 비뇨기과 의사인 matthew christman 박사 연구팀은 음란물 중독과 성기능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비뇨기과 클리닉을 방문한 20세에서 40세 사이의 31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남성의 3.4 %만이 성관계보다 음란물에 자위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발기부전과 포르노그래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포르노그래피 없이 성교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응답자의 85%가 성기능 부작용이 가장 낮았다. 포르노그래피 (31%)와의 성관계를 선호하는 남성에서는 성기능 장애의 발병률이 증가했으며, 포르노그래피 (79%)를 사용한 자위행위를 선호하는 남성에서는 발기부전 등의 성장애 발병률이 더 높게 나왔다. 하지만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음란물과 성기능장애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atthew christman 박사는 “인터넷 포르노는 인터넷 게임보다 중독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너무 많은 인터넷 포르노를 보는 것은 마약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관용’을 증가시킬 수 있고, 정상적인 자극에 대한 감수성을 감소시킨다”라고 설명했다.

christman 박사는 “음란물 중독이 여성에게 문제가 될 수는 없지만, 남성에게는 성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이 포르노를 보는 것을 보는 것을 중단하면 성적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일간 메드페이지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