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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할수록 ‘위험한 성관계’ 가질 확률 높아진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술자리가 많은 요즘, 과도한 음주와 그로 인한 성관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외국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는 위험한 성관계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한 성관계는 hiv 감염의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hiv 및 에이즈 예방을 위해 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는 오랫동안 hiv 발병과 연관돼 왔다. 음주를 통해 위험한 성관계를 가질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  하지만 실제로 음주로 인한 위험한 성관계가 hiv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와 스릴 추구, 위험 행동과 같은 개인적 특징이 음주 및 위험한 성관계와 얼마만큼 관련있는지에 관한 확실한 연구는 별로 없었다.
 
술

캐나다 ‘중독과 정신건강 센터(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인과관계를 테스트하는 12개의 실험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술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며 이러한 효과는 섭취된 술의 양에 따라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험 결과, 술을 많이 마실수록 위험한 성관계에 개입할 확률이 높았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제곱 ml 당 0.1mg 증가할 때마다 위험한 성관계를 가질 확률은 5%씩 증가했다.
 
이 연구를 주재한 유르겐 렘(jurgen rehm) 박사는 음주는 위험한 성관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hiv 예방 노력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연구결과는 사람들이 위험한 성관계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술을 영향을 받아 이런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중독(addiction)’ 1월호에 게재됐으며 헬스데이(healthday) 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