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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전립선비대증 치료 승인

미국 fda는 6일(현지시간), 발기부전치료제로 사용돼 온 릴리社의 시알리스(cialis, 성분명 타다라필)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노화에 따른 흔한 질병으로, 60대 남성의 절반 이상, 그리고 70~80대 남성은 90%까지도 일정 부분 전립선비대증 관련 증상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종종 요실금이나, 요로계 감염 뿐만 아니라 콩팥의 손상까지도 가져와, 남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다.

fda의 약물 평가 조사 센터 스코트 먼로(scott monroe) 박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많은 남성들이 전립선 비대 증상을 지니고 있는데, 이번 시알리스의 승인을 통해서 특히 전립선 비대증과 발기부전 증상이 동반돼 있는 남성들에게 치료법이 한 가지 더 추가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fda는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질산염 약물을 복용하는 심장질환자들은 혈압 강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알리스를 같이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하이트린, 카두라, 플로맥스 등과 같은 알파 차단제로 알려진 심장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시알리스와 병용하는 것이 권고되지 않는다고 fda는 밝혔다. 이 두 가지 약물을 병행함에 있어 아직 충분히 연구된 바 없고, 저혈압 등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편, fda로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적응증을 이미 받은 약물로는 프로스카, 아보다트, 잘린 등이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