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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유증으로 힘든 내게 필요한 건?

피로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런던 올림픽이 지난 13일(현지시간)에 폐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대목동병원에서는 20~60대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후유증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가 올림픽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림픽 전의 건강상태를 100점이라고 가정했을 때 전체의 43.2%가 현재 자신의 건강 점수를 70점 정도라고 답했으며 27%는 60점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70%이상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후유증 증상으로는 ‘불면증’ 33.5%, ''허무함을 느낀다'' 19.8%, ''집중력 부족을 경험한다'' 17%, ''무기력함을 느낀다'' 14.7%, ''소화 장애와 식욕부진을 겪는다'' 10% 순으로 나타났다.

후유증이 왜 나타났는지에 대해서는 올림픽 기간 중 잠이 부족했다는 대답이 56.5%로 가장 많았고 갑자기 응원을 해야 할 대상이 없어져서 (25.2%), 새벽에 즐겼던 야식과 과음 때문(17.7%) 등이었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이향운 교수는 "올림픽 전 생체리듬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맞추고 수면은 하루 7~8시간을 유지하고 15~20분 이상의 낮잠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벼운 산책,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통해 불면증을 줄이고, 올림픽 경기 대신 집중할 만한 다른 취미생활을 찾아 무료함을 덜어보자. 단, 피로를 순간적으로 떨쳐내기 위해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음료를 마신다면 결국 각성효과가 지속돼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겠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