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전화 문의 안내

02-930-0925

평일 09:30 ~ 18:00

목요일 14:00 ~ 18:00

토요일 09:30 ~ 15:00

점심시간 13:00 ~ 14:00

※일요일/공휴일 : 휴진/목요일:오전휴진

칼럼

HOME > 의료정보 > 칼럼

제목

휴가철,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에 주의가 요구된다.

전라북도에서는 최근 인천 및 전남 지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사망하고 비브리오 패혈증균도 지난해보다 1개월 정도 조기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 감염으로 발생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해수 온도가 20℃ 이상 되는 7~9월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일으키는해산물 감염 경로는 생선회, 굴, 낙지 등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바닷물에 들어갈 때 감염된다.

감염 증상은 감염 초기 갑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고 발병 36시간 이내에 사지에 부종, 반상출혈, 수포 형성, 궤양,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은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 해당된다.

도청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홍보반을 운영하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포스터 및 팜플렛을 배부하는 등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예방법’이다.

1. 어패류 보관시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2. 어패류 손질시 해수가 아닌 흐르는 수돗물이나 민물에 씻어 조리한다.
3. 해산물은 56℃ 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조리한 후 섭취한다.
4.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는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5.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